국토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 열려
국토부, 10월 말 종합발전계획 수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10월 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앞두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가 열린다.
국토연구원은 △특화산업 발전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인재 양성 △상생발전 5대 분야별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과제(안)를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학계, 언론계, 국책연구기관, 지역연구원, 이전 공공기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혁신도시별 맞춤형 발전 주제 [자료=국토부] |
이번에 수립되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각 혁신도시에 특화되고 차별화된 발전 계획을 담는 데 중점을 뒀다. 혁신도시별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 지역 전략산업을 고려해 도출한 지역 맞춤형 발전 주제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과 다른 계획과의 연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의 재원조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 정주여건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발전전략을 총망라하는 중장기(2018-2022) 종합 계획이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별로 수립되는 발전 계획을 기초로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국토부는 계획의 실효성과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계 중앙부처, 지자체, 지역연구기관이 참여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부처 협의, 지역별 공론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