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국민소통단을 공개 모집한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 국민소통단, ex국민패널' 지원 접수를 받는다. ex국민패널은 이달 말 20명이 선발돼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국민패널 공모는 도로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및 발전방향에 대해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도로공사측 설명이다.
선발된 국민패널은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공유, 혁신계획 실현 방향 설정, 계획 과제 적정성 검토, 혁신과정에 대한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민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도와 같이 활동성과가 탁월한 우수 패널을 선정해 별도 포상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응모는 별도의 자격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일 한국도로공사 혁신전략처장은 “온라인 국민소통단인 국민패널 모집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상호 협력·소통하고 혁신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공사 혁신가치 실현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교수, 시민단체를 비롯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인 ‘ex시민참여혁신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자료=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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