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대5 역전패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이도류’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9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는 24일(한국시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타니는 올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투수로는 시합에 나오지 않지만 타자로 출전해 153타수 43안타 8홈런 23타점 타율 0.281를 기록중이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2대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해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51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9일 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에 홈런으로 비거리는 435피트(약 132.6m)를 기록했다.
이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플라이로,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3대1로 리드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5회와 6회 총 4점을 내줘 3대5로 역전패 당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