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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IS 마지막 점령지' 다라 포위…러시아도 가세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14:47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15:48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러시아군이 가세한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남서부에 남은 마지막 반군 거점지 다라 지구를 둘러싼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시리아 공군과 러시아 연합군이 다른 반군 단체들이 버리고 간 요르단-이스라엘 국경지대로 진입,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기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2일 이스라엘과 시리아 접경지대에 위치한 골란 고원의 군사적 요충지 쿠네이트라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소식통에 따르면 시리아 연합군의 지상 공격은 다라 지구 야르무크 분지를 점령한 친(親) IS 반군단체에 의해 격퇴됐다. 야르무크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 고원과 요르단 국경에 인접한 지역으로, IS 반군은 이곳을 거점 삼아 정부군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리아 군 고위 간부는 야르무크 분지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인 텔 자무 고원을 두고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군은 '무장 테러단체 박멸'을 목표로 대규모 공습 및 포격을 감행한 결과 "테러리스트 수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내내 쉼없이 이어진 폭격에도 여전히 1000~1500명 IS 대원들이 저항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양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민간인 사상자도 대거 발생했다. 통신은 정확한 사상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생존자 수천명은 황폐화된 마을을 떠나 정부군이나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IS는 자유시리아군(FSA) 휘하의 다른 저항군들이 버리고 간 지역을 최소 18곳 이상 장악하면서 세력을 확장해왔으나 현재 사실상 포위상태에 놓여있다. 자유시리아군은 시리아 남서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또 다른 반군단체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는 7년여 간 지속된 내전 끝에 다라 지구를 포함한 IS 점령지 일부와 미국·터키군이 지원하는 반군 점령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토를 수복했다. 다라 지구는 시리아 내 마지막 남은 IS 점령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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