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아랍인 박대하는 유대민족자결권 법안 가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랍어, 공용어→'특수' 언어 격하
네타냐후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조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 국회가 유대인만이 자결권을 갖고, 아랍어를 공용어에서 '특수' 언어로 격하하는 내용의 민족국가법을 가결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와 유사한 이스라엘의 민족차별 정책 발표로 소수집단인 아랍인들의 적지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독일 의원이 키파를 쓰고 독일 연방의회 분데스탁에 출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해당 "민족국가법"은 보수우파의 지지를 받아 이날 찬성 62표-반대 55표로 가결됐다. 일부 아랍계 의원들은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소리를 지르고 문서를 찢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새로운 법안에 대해 "이는 시오니즘(Zionism) 연대기를 정의하는 순간이자 이스라엘의 역사"란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로 건국 70주년을 맞이한 이스라엘의 절대적 다수는 유대인이다. 현지 아랍 인구는 총 인구 약 900만명에서 20% 정도인 180만명이다. 이날 통과된 민족국가법에는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의 역사적인 조국이자 우리는 민족자결권에 대한 독자적인 권한이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

당초 작성된 초안에서는 아랍인에 대한 차별이 고스란히 담겼었다. 그러나 표결 직전에 유대인 지역 사회 설립과 전례가 없을 경우 유대교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규정 등 몇몇 조항을 삭제하면서 법안은 가결됐다. 

그 결과, 최종안은 다소 애매한 단어들로 채워졌다. 최종안에는 "국가는 유대인 정착의 발전을 국가 가치로 간주하고, 그것의 설립을 장려하고 촉진시키기 위한 행동할 것"이라고 쓰였다.

아랍 소수자들은 최종안이 초안 보다는 낫지만 법안이 자신들을 소외시킨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아메드 티비 아랍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 "나는 경악과 슬픔으로 민주주의의 죽음을 알린다"며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그동안 유대인과 아랍인들 간의 거주지를 구분지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네타냐후 총리는 법안을 옹호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민주주의에 따른 시민의 권리는 지켜질 것이지만, 대다수 역시 권리가 있고 대다수가 결정한다"며 "절대적 다수가 대대손손 유대 성향이길 원한다"고 지난주에 밝혔다.

이스라엘 내 아랍인은 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후손으로, 이들 중 아랍과 유대인간 갈등을 빚었던 1948년 전쟁 이후 머물고 있는 인구가 대다수다. 

이들은 법 아래 동등한 권한은 있지만 국가 교육, 보건 등 복지에 있어 계속되는 차별을 받아왔다고 주장한다. 아랍 소수인권 법률 센터인 아달라(Adalah)는 새 법안이 "인종차별적인 정책"이라며 "(유대인) 민족 우월성"의 성격을 띤다고 지적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