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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 출범 "계파 논쟁과 싸우다 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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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의원들, "우선 숙제는 당내 화합과 통합" 강조
무너진 보수가치 회복도 과제...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견제 요구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망’했다는 자유한국당을 혁신할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무너진 좌우 균형을 바로 잡고 제1야당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할 김병준 비대위원장에게 주어진 우선 숙제로 당내 안팎에서는 당 통합과 화합을 꼽았다.

또한 무너진 보수 진영을 재건하고 보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17 kilroy023@newspim.com

17일 오전 자유한국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공식 추인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일성에서부터 계파청산과 진영논리에서 벗어난 가치, 정책 논쟁이 이뤄지는 당이 되도록 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석상 발언으로 “저에게는 한국 정치를 반역사적인 계파논리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소망이 있다. 대신에 미래를 위한 가치 논쟁과 정책 논쟁이 우리 정치의 중심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계파 논쟁과 잘못된 진영논리 속에서 싸우다 죽으라 얘기해달라”며 “차라리 그렇게 싸우다 거름이 되면 오히려 제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도 인사발언을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아 참여정부의 정책 혁신을 주도해온 분이며 학자적 소신 갖고 냉철한 현실인식과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발휘해 주실 분이”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투철한 현실 인식과 치열한 자기 혁신인 만큼 김위원장이 우리 비대위를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병준 비대위 체제에 대해 당내 소속 의원들은 계파 갈등이 극에 달한 현 상황에서의 적임자라는 데 대체로 공감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당의 한 초선의원은 “당 통합과 화합,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으로서의 선명성,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그간 지리멸렬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실정에 대한 지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잘못된 것은 제대로 비판하며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재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도 내비쳤다.

한 중진의원은 “김병준 위원장이 해야할 일은 보수 재건”이라며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에 맞춰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여러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초선의원 역시 “보수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며 “기존 보수 본질을 회복하는 게 있고 완전히 새로 찾는 게 있을 텐데, 후자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만일 그렇다면 당내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07.17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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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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