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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감세 효과…뱅크오브아메리카 순익 큰 폭 성장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01:47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01:4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뱅크오브아메리카[사진=로이터 뉴스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6일(현지시간) 2분기 순이익이 67억8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63센트로 1년 전 주당 이익이자 전문가 기대치 중간값인 57센트보다 늘었다. 매출액은 226억900만 달러로 1년 전 228억2900만 달러보다 줄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법인세 감축과 금리 상승에 힘입어 개선됐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예대금리차로 거두는 수익이 늘어난다. 미국의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2015년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총 7차례 기준금리를 단행했다.

특히 미국의 은행들은 고객들이 더 높은 예금이자율을 요구하지 않아 더 큰 이익을 얻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예금이자율은 2분기 0.38%로 1분기 0.30%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둔화했던 대출증가율은 전년 대비 2%를 기록했으며 예금증가율은 4%로 집계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분기 트레이딩 매출은 1년 전보다 7% 증가한 35억960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5% 감소한 132억8400만 달러였으며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10.75%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42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날보다 3.12% 상승한 29.44달러에 거래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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