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상승세 기록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나란히 연중 최고치에 육박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ℓ)당 1609.9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다. 지난달 둘째 주에 기록한 올해 최고치(1610.1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둘째 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다. 이후 2주째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찾는 듯했지만,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7원 오른 평균 141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역시 연중 최고치인 1411.0원에 육박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배럴 증산에 합의했음에도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서울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작년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리터당 평균 1691.5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유소에서 고객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18.06.25 deepblu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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