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英 40대 두 명 쓰러뜨린 물질, 스파이 살인용 신경작용제"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09:03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09: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에서 40대 남성과 여성 두 명이 노출됐던 미상 물질이 지난 3월 러시아 전직 스파이 부녀의 살인미수 사건에 쓰였던 신경 작용제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스파이 부녀 살인미수 사건으로 인해 영국 위트셔주 솔즈베리시에 있는 한 레스토랑이 3개월째 문을 닫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40대 여성과 남성은 지난 30일 영국 남부 월트셔주 에임즈버리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곳은 지난3월 세르게이 스크리팔 전직 이중 스파이 부녀가 신경 작용제 공격을 받은 솔즈베리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도시다.

닐 바수 대테러조직 청장은 영국의 정부산하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인 포턴 다운에서 미상 물질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받았다며 "물질은 '노비촉(Novichok)'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노비촉은 냉전 당시 구소련군이 개발한 신경 작용제로 세계 2차대전 당시 쓰였던 화학 무기다. 스크리팔 부녀 독극물 미수 사건 당시 영국이 러시아의 소행이라며 해명을 요구한 근거이기도 하다. 당시 크렘린은 혐의를 부인했다.

바수 청장은 영국 경찰 대테러조직이 현재 수사를 이끌고 있다고 알리면서 피해자들이 이 신경안정제에 노출이 된 건지, 특정 타깃이였는 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100명의 대테러조직 경찰관들이 사건 수사에 나섰으며, 솔리즈베리시 공원과 에임즈버리시 약국, 교회를 포함한 지역 5곳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