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호주도 '스파이 사건'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동참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5:50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5: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민지현 기자]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암살 기도 사건의 러시아 배후 의혹과 관련해 호주도 두 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먼저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 미국의 폐쇄된 시애틀 러시아 영사관 <사진=뉴시스/AP>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국가 14개국과 미국과 캐나다 등 영국과 가까운 동맹국들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동참하면서 총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교관이 추방된다. 이 중 60명은 미국 정부로부터 추방될 것이며 여기서 48명은 러시아 대사관 소속이고 12명은 유엔 관료다.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는 "이러한 결정은 공격의 충격적인 성격을 반영한다"며 "유럽에서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공격적인 화학 무기 사용이었으며 인파가 몰린 곳에서 매우 치명적인 물질을 사용해 셀 수도 없이 많은 지역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호주는 러시아에 국제법에 근거한 화학 무기 프로그램 내용 전체 범위를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러시아 출신 전직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의 독극물 피습 사건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지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주 이상의 시간을 보냈으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캐나다는 이미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발표한 상태다. 

한편 러시아 정부가 추방의 뜻을 밝힌 두 명의 러시아 외교관은 7일 이내 호주를 떠나야 한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