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상순방 후속 간담회서 기대감 밝혀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국제적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러 3각협력사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순방 후속 간담회에서 “이번주 한러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으로, 경제분야의 내실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에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 현대건설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여건 조성 시 신속 추진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준비중으로, 향후 기업인들의 사업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UAE 정상외교 성과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기획재정부>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24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남북러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UAE 정상 순방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한-UAE 경제협력이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시장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UAE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첨단 인프라 확충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