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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文대통령 러시아 방문중 '한-러 비즈포럼'주최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2:37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2:37

손경식 경총회장 등 기업인 동행...100여명 예상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러시아  방문기간중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이 현지에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주최한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 등 국내 경제인들도 참석한다.

11일 청와대 및 재계에 따르면 무역협회는 22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극동 지역 개발 등 양국 경제협력과 함께 남-북-러 공동 프로젝트 구상을 협의한다.

무엽협회 측은 "이번 포럼에선 한-러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분야별로 무역이나 북방 정책, 향후 협력 비전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포럼 개회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송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등 100여명이 문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하며 현지 포럼에 참석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함께한다.

한-러 양국은 가스관, 전력망,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해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번 포럼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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