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통산6승’ 유소연 “우승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기뻐요”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07:42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09:38

마이어 클래식 5언더파 우승... 리디아 고 3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소연이 통산 6번째 LPGA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소연(28)은 6월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유소연이 LPGA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LPGA]
유소연이 마이어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만의 트로피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6개 대회에서 5승을 수확했다.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다가 전날 3위로 내려앉은 유소연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로 도약했다. 1, 3,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1번 홀에서는 한타를 잃자 12번홀에서 이를 바로 만회했다. 이후 16, 17번 홀에서 2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캐롤라인 마손(독일)이 19언더파 269타로 2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8언더파 270타로 3위에 자리했다. 박희영(31)과 고진영(23)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톱10 이내에 드는 횟수도 줄어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 성적이 나쁜 편이었는데 좋은 시기에 우승한 것 같다. '만일 우승한다면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마이어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후원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심플리 기브(Simply Give)'라는 이름의 이 후원 프로그램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