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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반달형 퍼터로 돌아간’ 박인비, 단독 선두... “LA 한국팬 많아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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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4월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한화 약 16억1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인비,가 다시 퍼터를 교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 롯데>

이로써 박인비는 4언더파 67타의 알렉스 마리나(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박인비는 12번홀(파3)부터 15번홀(파5)까지 4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또한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 랭킹 3위이지만 랭킹 1위 펑산산(중국)과 포인트가 0.38점 밖에 나지 않는다. 펑산산은 3오버파 74타로 박성현(25)과 함께 공동 75위, 랭킹2위 렉시 톰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20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지난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에 이어 지난주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위치했다.

특히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퍼터를 바꿔 경기에 나섰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7, 18번 홀에서 퍼트를 놓쳐 주춤했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시즌 첫승을 했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반달 모양의 말렛 스타일 퍼터 대신 일자형인 블레이드 스타일의 퍼터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시 약 한달 만에 예전 퍼터인 오디세이 투볼 퍼터로 바꿔 퍼트 수를 28개로 줄였다.

경기후 박인비는 공식 인터뷰서 “코스가 플레이하기 정말 좋았고 나와 잘 맞았다. 지난주 퍼 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생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이전에 사용하던 퍼터로 바꿔 나왔다. 오늘은 짧은 퍼트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비는 “외국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이 찾아주신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남은 사흘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LA에서 LPGA 대회가 열리는 건 2005년 이후 13년만이다.

지은희(32)는 렉시 톰슨,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등과 함께 3언더파 68타, 공동 3위, 이정은5(30)는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8)과 고진영(23) 등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 리더보드.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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