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이슈는 논의 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군 문제가 의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관련 논의가 계획됐다면 매티스 장관이 알 수 있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당연히 알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현재 2만8000명 정도인 주한미군을 축소하는 문제는 한국과 논의할 이슈이지 다른 국가들이 관여할 사안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시작될 논의로, 북미 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관련 논의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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