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 미군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회의인 샹그릴라 대화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일자를 언급하며 그 사안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다루지 않는다면서 "그래서도 안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한 미군 숫자에 대한 그 어떠한 논의도 한국과 미국 간의 사안인 만큼 그 문제는 "북한과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공식적인 한국전쟁 종전이 북미 회담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