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및 경기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에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미시간대는 2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가 95.7로 12월 95.9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95.9를 소폭 밑돈 결과로 2017년 평균치 96.8과도 1.1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지난해 소비자신뢰지수 평균치는 17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10월 2004년 이후 최고치인 101.1을 기록한 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설문조사 책임자는 "소비자 신뢰는 매우 양호한 수준에서 거의 유지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일자리와 소득 증가를 기대했지만, 물가가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미국 쇼핑객<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