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연초 일자리 증가도 '기대 이상'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22:49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22: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연초부터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면서 실업률도 2000년 이후 최저치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가 20만 명이라고 밝혔다. 실업률도 2000년 이후 최저치인 4.1%로 유지됐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18만 개의 새 일자리가 생기고 실업률도 4.1%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첫해인 2017년 미국의 일자리는 217만 개 증가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였던 2016년 일자리는 234만 개 증가했다.

미국의 일자리는 건설과 음식 서비스, 의료 서비스, 제조업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에서는 13만9000명을 새로 채용했고 건설 부문도 3만6000개, 제조업도 1만5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었다. 소매업의 일자리도 1만5400개 늘었다.

미국의 실업률과 새 일자리<그래프=미 노동부>

흑인의 실업률은 7.7%였으며 백인의 실업률은 3.5%로 집계됐다.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의 실업률은 각각 3.0%, 5.0%를 기록했다. 성인 남성의 실업률은 3.9%, 성인 여성의 경우 3.6%였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경기 개선 속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의 2가지 목표 중 하나인 완전고용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009년 중반 이후 가장 큰 폭인 5.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이 주시하는 시간당 평균 임금은 1월 중 0.3%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임금은 2.9% 늘어 2009년 6월 이후 가장 호조를 이뤘다.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34.5시간에서 34.3시간으로 소폭 줄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12월과 같은 62.7%로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웰스파고 증권의 샘 불러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 발표 전에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의 긍정적인 모멘텀은 연초에도 유지됐다"면서 "전반적인 경제 및 고용시장 강세가 더 많은 사람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였고 추가 일자리 증가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