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미국의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체이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61)의 임기가 5년 연장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간 이사회는 제이미 다이먼의 임기가 5년 더 연장되는 것에 동의했다. 이로써 그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미 다이먼<사진=블룸버그> |
또한 이날 JP모간은 고든 스미스(59) 소비자 금융 책임자와 다니엘 핀토(55) 기업 투자은행 책임자를 공동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이러한 새로운 인사구조로 다이먼의 후계자 리스트는 젊은 사람들로 채워지게 되었다. 메리 어도스(50) JP모간자산운용 CEO, 더글라스 페트노(52) 상업은행 부문 CEO, 마리안 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후보에 올랐다.
뉴욕 오토노머스 연구소의 금융 애널리스트 가이 모슈코프스키는 “제이미 다이먼의 임기가 5년 연장됨에 따라 차기 CEO는 60세 보다는 50세에 가까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