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선 "현실적" 판단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비트코인 열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비트코인을 사기(fraud)라고 부른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다이먼 회장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개인적으로 그 주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다.
다만 가상화폐가 기반을 둔 블록체인에 기술에 대해서는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다이먼 회장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열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대표적인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는가 하면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들을 '멍청이'라고 부르며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다이먼 회장은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해 "그것이 개별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미 다이먼 <사진=블룸버그통>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