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포항 강진] 민주당 "지진 대책 필요… 野에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제안"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10:44

최종수정 : 2017년11월17일 10:44

"지난 정부 경주 지진 이후 대책 마련 소홀"
與, 지진관련 예산 확충·법 개정 추진

[뉴스핌=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 피해와 관련해 "국민안전과 재난지원에 대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만큼 국회 차원의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설치를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원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선미 의원, 김영호 의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유은혜 의원, 오영훈 의원. <사진=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경주 지진을 겪고 나서도 관련 대책 마련에 무척 소홀했다"며 "지금 정부 중심으로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포항시에 대한 특별안전구역 선포절차를 밟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0억을 긴급지원하기로 발표했다"며 "국가적 자연재해 앞에서 정부의 불가피한 결정을 따라주신 수험생과 학부모께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지진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법안 개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활성단층 조사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에 충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며 "학교 내진율이 2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만큼 학교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민간시설물에 대해 세액공제 등 내진보강 시 헤택을 줘야한다"며 "정부가 내년 지진관련예산으로 편성한 81억은 부족하다"며 "이번 예산심사과정에서 지진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충하고 필요한 법개정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