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미래희생 '욜로' 예산" vs 여 "사람중심 경제"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429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이 자리엔 전날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종합정책질의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공무원 증원 예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사회간접자본(SOC) 감액 등에 대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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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야당은 전날에도 문재인 정부의 예산안이 '미래를 희생하고 현재를 즐기자'는 일종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이에 맞서 '소득주도 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토대라며 방어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마치고, 부별 심사(경제부처 6~7일, 비경제부처 10일·13일)와 소위심사(14일부터), 본회의(12월 2일) 등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