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88.17 (+16.43, +0.49%)
선전성분지수 11373.74 (+158.55, +1.41%)
창업판지수 1850.3 (+17.33, +0.95%)
[뉴스핌=황세원 기자] 6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을 앞두고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388.1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6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6% 내린 3369.69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장 들어 반등에 성공, 3388.1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1.41% 상승한 11373.7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95% 상승한 185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가전, 식음료, 제약, 백주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 보험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개별주로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귀주모태) 등 A주 대표 실적 우량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6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을 이틀 앞두고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이 동북아 긴장완화로 작용할 경우 증시 안정을 받쳐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앞으로 다가온 ‘광군제(光棍節, 11월 11일 싱글데이)’도 증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광군제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데이로 특히 소비주 강세가 기대된다. 실제 이날 중국 증시에서도 가전, 식음료 등 소비 섹터가 전반적인 상승장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6072위안 대비 0.265% 오른 (위안화가치하락) 6.6247위안에 고시됐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6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