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71.74(-11.57 ,-0.34%)
선전성분지수 11215.19(77.23,-0.68%)
창업판지수 1832.97(-14.60,-0.79%)
[뉴스핌=이동현기자] 3일 양대 증시가 철강,비철금속, 석탄 종목과 같은 경기 민감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오후장 후반 대형 금융주의 상승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34% 하락한 3371.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1.31%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8% 내린 11215.1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32.97 포인트로 전날 대비 0.79% 하락했다.
오늘 증시에서 철강,비철금속,석탄 종목 등 경기 민감주의 약세는 9월 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상품 선물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늘 철강주들은 한때 3%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고 석탄 및 비철금속 종목의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최근 A주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증권가는 낙관적인 시황 전망이 우세하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지난 10년간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에는 A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매년 11월에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거나 구조적인 반등세를 보였다"고 진단하면서 ‘11월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상증권(招商證券)도 향후 증시 전망을 낙관했다. 단기적으로는 상하이 무역자유구 테마주들을 유망주로 지목했다. 중장기적으로 3분기 실적 우량주, 5G 테마주, 인공지능,반도체 업종 대장주 등을 주가 상승 여지가 큰 종목으로 꼽았다.
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74억위안과 2581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9%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072위안으로 고시했다.
11월 3일 상하이 지수 추이<사진=텐센트 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