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생활비 전환 가능
[뉴스핌=김은빈 기자] 은퇴 후 생활비가 지급되는 종신보험들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의 ‘오늘의 종신보험 Plus’도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신보험의 트랜드는 ‘은퇴 이후의 삶’까지 보장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사망 보장 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의 경제적 보장도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보험사들이 종신보험에 선지급 기능을 추가해 은퇴나이 이후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유니버셜 오늘의 종신보험 Plus' 역시 가입금액의 최대 90%를 지급 기간에 따른 할인율을 적용해 생활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에 가입한 40세 남성이 65세부터 생활자금을 20년간 지급받는다면, 가입금액을 매년 4.5% 감액해 20년간 90%가 감액돼 생활비로 지급되는 식이다. 이때 지급되고 남는 10%인 1000만원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64세(여 68세)이며,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나이는 55세부터 85세까지다. 생활자금을 지급받을 기간은 15년부터 25년까지 5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모두 최대 90%까지 생활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본보험료 외에도 추가납입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최저보증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에게 지급되는 생활비는 투자수익률에 따라 달라지는데, 투자 수익이 낮거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엔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 지급액이 낮아질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최저보증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은 2005년부터 평상시 건강관리는 물론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와 간병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할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헬스케어서비스를 도입하여 제공하고 있다.
상품별로 각각 특성에 맞는 특화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오늘의 종신보험 플러스’는 주계약 5천만원 이상과 질병관련 특약 3건 이상에 가입하면 ‘헬스케어투데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16개 진료과목 전문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 예약대행 및 우대, 대학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 안내, 간호사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로 구성됐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