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2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준비 상황과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9월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안보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형석 기자 leehs@>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금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NSC 상임위원장) 주재로 정례적인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돼 ▲트럼프 대통령 방한(11월 7~8일) 준비 상황 ▲북한의 도발 징후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는 특히 지난달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 이래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는 점을 예의주시하는 동시에 북한의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비책을 협의했다.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