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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여의도IFC몰의 변신 "2030 여심·육아맘 잡는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23일 17:32

최종수정 : 2017년10월24일 11:13

내년 3월까지 대규모 리뉴얼..39여개 브랜드 신규 입점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 강화…캐리 키즈카페도 오픈 예정

[뉴스핌=이에라 기자] 복합쇼핑몰인 여의도 IFC몰이 개점 5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

해외 유명 패션ㆍ뷰티 브랜드부터 유명 맛집, 키즈카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강화할 예정이다.

IFC몰은 내년 3월까지 총 39개의 신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점 5년 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 리뉴얼이다.

IFC몰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멤버십 고객 구매 데이터 및 카드사 데이터 등을 면밀히 분석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와 요구를 반영했다.

먼저 지난 8월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L1층 한쪽 면에 디저트존을 구성했다. 그라놀로지, 허유산, 홉슈크림, 알로하포케, 웻즐스 프레즐, 티로프, 스무디킹, 디초콜릿커피앤드 등 젊은층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디저트 맛집들이 들어섰다.

오는 11월에는 빅뱅 승리의 아오리라멘, 카페 마마스,나폴레옹 베이커리 등 2030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기존 식당가 L3층에도 판다 익스프레스, 허머스키친, 콘타이, 홍수계, 오미식당, 테이스팅룸, 장사랑 등이 들어온다.

지난달 L1층에는 베네피트 부티크와 록시땅 컨셉 스토어(선샤인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록시땅 컨셉 스토어는 제품 테스트는 물론 두피&헤어 전문 컨설팅, 1:1 맞춤 상담 등 온라인 쇼핑과는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하다.

여의도 IFC몰 <사진=IFC 제공>


오는 11월에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영국 프리미엄 드럭스토어 부츠(Boots)도 만날 수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H&M의 럭셔리브랜드인 코스(COS)도 내년 초에 오픈한다.

내년 4월에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이 입점한다. 무인양품은 서울 도심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 L1,L2 두 개 층에 약 1131㎡(341평) 정도로 문을 연다.

언더아머, 미쏘, 컨셉원, 휠라, 가든준오 등 젊은 남녀 고객들을 위한 트렌디한 패션, 뷰티 브랜드들도 들어오게 된다. 

유모차를 끌고 방문하는 육아맘과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키즈 콘텐츠와 체험공간도 강화한다.

내년 3월 유튜브 스타로 유명한 '캐리' 캐릭터를 활용한 복합놀이공간 캐리키즈카페를 서울 최초로 오픈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패션 브랜드인 ‘테리베리베어’도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망고 매장에 키즈 라인을 추가 입점한다.

IFC몰 안혜주 전무는 "오피스 공간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여의도의 지형을 바꾼 IFC몰이 오픈 5주년을 맞아 변신하고 있다”며 “오픈 당시 홀리스터를 국내에 최초 오픈 했던 것처럼 리뉴얼을 통해 서울 대표 복합쇼핑몰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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