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효구인배율 1.51배.. 정규직 배율도 1 넘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정규직 일자리가 정부의 조사 이래 처음으로 구직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6월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이 전달보다 0.02포인트 오른 1.01배를 기록, 2004년 11월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1배를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 전체 유효구인배율은 1.51배로, 4개월 연속 올라 1974년 2월(1.53배) 이후 4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자 100명당 151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 자회사 퀵(QUICK)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평균은 1.50배였다.
고용의 선행지표 격인 신규 구인배율은 2.25배로 전달보다 낮아졌다.
한편, 같은 날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6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추이 <자료=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