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법무부가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을 완료, 내달 3일 후보자 적격 심사를 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30일 검찰청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 등을 위촉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추천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내달 3일 회의를 열어 천거된 후보자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향후 법무부 장관이 임명제청할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으로, “법조계 안팎의 신망과 경륜을 고려해 정 전 장관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지난 14일부터 법조 경력 15년 이상인 검찰총장 후보 13명을 천거받았다. 후보는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 김희관 법무연수원장,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등이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 위원(5명)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
비당연직 위원(4명)
▲정성진(위원장) 전 법무부 장관 ▲성한용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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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