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 회장이 회사의 이사직에서 퇴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미 산하 제과 자회사 롯데 등의 이사에서도 퇴임한 신격호 명예회장이 롯데 그룹에 대한 경영 관여를 사실상 종료한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이사회가 이번 주 인사 안을 채택하고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투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롯데 홀딩스의 전 부회장인 신동주가 주주총회에서 자신을 이사로 선임을 요구하는 인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주주 구성 제안은 부결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격호 명예회장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