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3시간 가량 관람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완공된 롯데월드타워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사진=롯데그룹> |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그는 홍보관,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3시간 가량 관람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일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참석하지 못해 재차 날짜를 조정한 이뤄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 총괄회장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던 2015년 12월 마지막으로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었다. 완공 후 방문은 이날이 처음이다.
현장에서는 롯데물산 박현철 대표이사,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등 롯데 임직원들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수행하며 안내를 했다.
박현철 대표이사는 “지난 오픈 행사 때 뵙지 못한 아쉬움을 오늘에서야 풀게 됐다” 며 “신 총괄회장이 전망대까지 관람하시게 돼 타워의 완공을 이제야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