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출시된 '디스럽터' 후속 버전 국내 공식 출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유럽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휠라(FILA)의 '디스럽터2'가 국내 출시된다.
9일 휠라에 따르면 1997년 출시된 디스럽터(DISRUPTOR)의 후속 버전 '디스럽터2’를 국내에 공식 선보인다.
'디스럽터2’는 1998년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휠라의 시그니쳐 아이템이다.
스트리트 무드와 화이트 스니커즈 트렌드의 결정체로 최근 미국·유럽에서는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렬을 이루며 패션 피플(패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레트로풍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장점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플래그(FLAG) 패턴과 독특한 측면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특히 톱니모양이 가미된 과감한 키높이 오버솔 디자인이 주목할만 하다. 고기능 파일론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고,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을 덜어줄 쿠셔닝 기능도 뛰어나다.
특히 디스럽터2-핑크 플라밍고는 전 세계 최초 국내 선보인다.
색상은 화이트, 화이트 검솔, 누디 핑크, 핑크 플라밍고 총 4가지다. 화이트와 화이트 검솔 모델의 경우, 오는 6월 말 남성용까지 사이즈로 확대한다.
휠라 관계자는 “디스럽터 시리즈는 1998년 출시 이후 전 세계 슈즈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며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춰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젊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해외에 이어 국내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휠라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