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일리노이 주립대 학생들 대상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
[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스포츠의류 브랜드 휠라의 '헤리티지' 마케팅 성공에 미국 학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및 센트럴미시간대, 연세대 패션·비즈니스 관련 전공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서초동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휠라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운영 성과와 경영전략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일리노이 주립대 마윤진 교수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패션 디자인 & 머천다이징 전공 관련 아시아 패션산업 투어’ 프로그램의 첫번째 일정이었다.
연세대 ‘서양 복식 문화와 역사’ 과목 수강생들과 센트럴 미시건대 교수들도 참여했다.
휠라 라인별 브랜드 운영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시작으로 히트 아이템개발 및 판매 성공 분석,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상세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3개대학 20여명의 방문단은 실무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내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휠라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인재들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화제몰이 중인 휠라 브랜드 운영 사례에 대한 심도 높은 분석과 토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예비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산학협력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