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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30주년…9·10일 서울광장서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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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야제, 이한열문화제 시작
10일 플래시몹·행진·기념무대 등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와 ‘6월 민주항쟁 30년사업 추진위원회’가 8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9일과 10일 양일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11.12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지난해 11월 12일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일대가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뉴스핌DB]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가 성공회대성당에서 ‘박종철 군 고문치사 조작, 은폐 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선포한 87년 6월 10일부터 한 달간 전국은 민주화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시는 6·10 민주항쟁 하루 전날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 열사를 기리기 위해 9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한열문화제를 개최한다. 이한열기념사업회와 함께하며 전인권, 안치환, 416합창단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부터는 ‘민주시민 대동제-6·10 민주난장’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시민참가자들과 함께 동학농민군, 3·1만세군, 4월혁명군, 5월광주군, 6월항쟁군, 촛불시민군의 6개 대열로 나뉘어 서울 중심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6개 대역 출발장소는 동학농민군은 천도교 수운회관, 3·1만세군은 탑골공원, 4월혁명군은 서대문 형무소, 5월광주군은 서울역, 6월항쟁군은 명동성당, 촛불시민군은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각기 출발해 서울광장으로 모인다.

이들은 각기 특성에 맞게 ‘민주 민생 평화’, ‘노동자 농민 생존 보장’, ‘위안부 합의 무효’, ‘적폐를 청산하라’, ‘실질임금 보장하라’, ‘노동악법 철폐 비정규직 철폐’ 등 구호를 외칠 계획이다.

촛불시민군은 ‘박근헤 탄핵’, ‘세월호 진실 인양’, ‘재벌개혁 언론개혁 검찰개혁’,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등 구호를 외친다.

같은날 오후 7시부터는 ‘6월 민주항쟁 30년 기념 국민대회-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가 진행된다.

한국다문화센터의 레인보우어린이합창단과 민중가수 손병휘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아침이슬’, ‘광야에서’를 시작으로 마을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이소선합창단이 서울세종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과 오페라, 마임과 연극이 혼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가수 윤선애씨와 함께 ‘그날이 오면’을 부를 예정이다. 또 기념사를 통해 6월 민주항쟁 정신을 기리고, 정권교체를 이뤄낸 촛불 시민의 힘이 일상 정치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격려를 전달한다.

서울시는 행사 마지막 커튼콜이 울리기 전 민주화 30년과 촛불승리를 아우르는 국민주권 대헌장 초안을 발표해 다시 한번 6·10 민주항쟁과 촛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 민주항쟁 30년 기념 다양한 행사가 직선제 개헌을 통해 이뤄낸 민주화 30년 시간이 지나 직접민주주의로 촛불승리를 이끌어낸 사람들이 다시 광장에서 만나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촛불 승리의 뒷풀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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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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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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