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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에 첫 NSC 전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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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탄도보다 순항미사일이 우리 안전에 더 직접적인 위협 판단"
"조류독감 대책 의례적이고 관성적…근원적 해결방안 마련하라" 지시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6차례 상황보고를 받고 오후 2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10시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보고와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이날 아침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북한이 쏘아올린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추정)은 최근 한반도에 잦은 전개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핵항공모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NSC 전체회의 소집은 새 정부 들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첫 전체회의고 이 자리에는 이낙연 총리까지 참석한다"며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반복적·습관적이지만 정부가 이를 엄중히 지켜보고 대응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밝히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번에는 상임위원회가 개최됐고 안보실장이 주재했다"며 "오늘은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첫 전체회의로 국무총리, 통일·외교·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행자부 장관, 비서실장, 안보실장, 1차장이 참석을 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난번까지는 즉각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들로 인식하고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상임위를 개최했다"며 "오늘은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순항미사일 발사로 보인다는 발표가 있었다. 자세한 걸 분석해서 발표가 있겠지만, 아마 순항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보다 우리의 안전에 더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요소가 아닌가 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번째는 매번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뉴얼처럼 정부의 대책이나 발표가 늘 반복되는 측면이 있고, 이런 것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진지한 토의와 이런 거를 한번 해보기 위해 시간은 좀 늦지만 준비 잘해서 깊게 토론해보고 보고를 받는 이런 자리로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AI 관련상황을 보고 받고는 "보고된 대책이 의례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바이러스변종이 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기존의 관성적 문제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근원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회의에서도 이낙연 국무총리를 콘트롤타워로 AI의 완전 종료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아침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200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5번째이며,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 10일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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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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