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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일자리 창출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12:29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12:29

5번재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참석

[뉴스핌=이에라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우선은 일자리창출입니다. 그 일자리는 '일하는 사람이 만족하는 좋은 일자리'여야 합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축사를 통해
"구직자 한 분 한 분과 참여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진정한 의미의 상생채용 박람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며 여러 구직자들과 기업 대표님들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정말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 대표님들은 오히려 일하실 분을 찾지 못해 힘들어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직자 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 대표님들은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채용박람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런 마음으로 올해도 채용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매년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약속했던 것을 지켜나가 올해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세계그룹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올해로 3년차로 5번째 열리는 행사다.

14개 신세계그룹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사 80여곳이 참석했다. 8월 오픈을 앞둔 고양스타필드 관련 채용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 1만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고양시 최성 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좌측부터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고양시 최성 시장<사진=이에라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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