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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이마트 중국서 완전히 철수"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12:14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12:14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 참석

[뉴스핌=이에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1일 중국 시장 내 이마트 사업 완전 철수 의사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뉴스핌DB. 김학선 사진기자>

정용진 부회장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서 이마트는 나오겠다"며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마트는 중국 상하이 라오시먼점을 폐점했고, 중국 내 점포수는 6곳으로 줄었다. 하지만 연내 전 점포 철수설이 돌며 이마트가 20년만에 중국 사업을 완전 접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2010년 중국 현지 매장을 27개까지 확대했으나 2011년 한해 중국에서만 1000억원 넘는 손실을 기록, 이후 12개 점포를 매각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신세계가 연기한 부천 백화점 사업과 관련해서도 조심스럽게 진행 의지를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뭐라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해서도 "기존에 약속한 대로 매년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약속을 지켜가겠다"며 "신세계는 유통업계에서 비정규직과 파트타임 비중이 가장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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