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쇼룸’ 서비스 개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배치해보면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AR쇼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AR(증강현실)은 현실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결합시켜 실제와 가상세계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유명세를 탔던 포켓몬고(Pokemon Go)도 증강현실을 이용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출시한 ‘AR쇼룸’ 서비스는 최신 하이마트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켜고 검색창을 터치하면 쇼룸메뉴가 나온다. 쇼룸메뉴를 터치해서 제품을 고르면,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가 비춘 현실공간이 보이고 그 위에 제품이 배치된다.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되어 선택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현재 ‘AR 쇼룸’에 운영하는 품목은 에어컨,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6개 품목 50여개 모델이다. 매달 운영 모델을 50여개 추가할 예정이다.
‘AR 쇼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하이마트쇼핑몰에서 기념전을 진행한다. 에어컨,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6가지 대표 가전제품 중 인기 모델을 총 5억원 물량으로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제품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한다. LG전자 17kg 드럼세탁기 130만원대, 삼성전자 9kg 전기건조기를 100만원대, 대유위니아 15평형 투인원(벽걸이형+스탠드형) 에어컨을 160만원대에 판매한다.
오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AR 쇼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AR 쇼룸’을 이용해 가전 배치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고 인증샷(화면캡처)을 하이마트쇼핑몰에 응모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증정한다. 하이마트와 엘포인트(L.Point)를 모두 가입한 회원만 응모 가능하며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 문주석 마케팅부문장은 “작년에 론칭한 모바일 쇼룸을 개선해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배치해 보고 바로 구입할 수 있는 ‘AR 쇼룸’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롯데하이마트는 증강현실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하여 고객만족은 물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