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배관청소, 곰팡이제거, 단열시공, 배수구 냄새 차단 시공 등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을 취급품목으로 첫 선을 보였던 '가전 클리닝 서비스’의 범위를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보일러와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 등으로까지 넓힌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클리닝 서비스는 이용자가 매월 20%씩 늘만큼 인기다.
지난달 세탁기 클리닝 서비스의 이용자는 직전달 보다 45%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주방 후드 클리닝 서비스와 침대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까지 추가했다.
각종 세균이나 해충 서식지가 되기 쉬운 주방 후드나 침대 매트리스를 살균처리하면 호흡기나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보일러 배관에 낀 이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하면 열효율이 좋아져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를 직접 살균하거나, 보일러를 분해해 배관까지 청소하기란 쉽지 않다.
롯데하이마트의 홈케어 서비스는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배관 등 일반인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까지 제품을 분해해 청소해준다.
'홈케어 서비스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분해해서 청소한다. 청소 후 스팀과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한다. '홈케어 서비스' 이용 가격대는 품목에 따라 4만원대부터다. 사후 무상 보증기간은 품목에 따라 3개월부터 최장 5년까지다.
롯데하이마트 이호섭 SCM부문장은 “가전 클리닝 서비스에 대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클리닝 서비스’ 범위를 가전제품에서 주거공간까지로 늘렸다”며“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홈케어 확대시행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홈케어 서비스를 품목에 따라 최대 15%까지 할인해준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담 신청하거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로 전화신청할 수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