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쇼핑·제과·칠성·푸드 분할..지주사 전환 예단 일러"

기사입력 : 2017년04월21일 10:05

최종수정 : 2017년04월21일 10:05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가 인적분할할 가능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아직은 장담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내주 이사회를 통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분할 관련 내용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그룹을 분리한 후, 중간 지주사를 출범시킬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다만 아직까지 지주사 전환 실행 여부는 단정짓기 이르다는 분석도 나왔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실제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가 분할을 한다고 해도 현 시점에서는 지주회사 전환이 이루어질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롯데그룹 지배구조 관련 전개과정에서 보듯이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기업이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회사 지분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물적분할 보다는 인적 분할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경우가 자주 관찰된다"며 "롯데제과는 자회사들의 지분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주가에 기회요인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