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펜스 미국 부통령 "한미 FTA 개선 추진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4월18일 10:43

최종수정 : 2017년04월18일 10:43

"미국 산업이 진출하기에 너무 많은 장벽 있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연설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AP/뉴시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발효된 지 5년이 지난 한미 FTA의 재검토(review) 및 개정(reform)을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한미 FTA 이후 5년간 미국의 무역적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미국 산업이 진출하기에 너무 많은 장벽이 있다"며 "이것은 분명한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이 첫 방한에서 한미 FTA 개정 의지를 밝히면서 향후 개정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일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소 다로 부총리 등과 회담한 이후 인도네시아, 호주, 하와이 등을 순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