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첫 보급형 세단 '모델3'의 양산 후보버전(원형·프로토타입) 차량들이 미국 블룸버그통신 카메라에 포착됐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테슬라 본사 부근에서 '모델3' 차량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차량 2대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촬영된 모델3는 가장자리가 더 낮고 매끄러우며, 코너 부분이 양쪽으로 벌어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델3로 포착된 차량 정면(좌)과 측면(우) <사진=블룸버그> |
테슬라는 양산 후보버전 상태인 '모델3'의 최종 모델을 오는 7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첫 생산된 수천대는 사전 예약자에게 9월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면서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신제품 발표회가 열릴 전망이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현재 '모델3' 생산 라인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말에는 모델3를 43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까지 라인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모델3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