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PK 경선…安 "화끈히 밀어달라" 孫 "만루 홈런칠 것" 朴 "영호남 화합 상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지원 "국민의당-민주당, 일대일 본선 우리당이 이긴다"
투표시간 6시→7시 연장, 호남 경선 흥행 이어갈까 '기대'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민의당이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세 번째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권역에서 압승을 거둬 대세론을 확실히 한 가운데 이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또한 국민의당 경선이 '야당의 불모지'인 부산·울산·경남에 경선에서도 흥행세를 유지할지도 관심사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주말 경선 흥행 성공은 국민들이 국민의당 집권을 바랜 결과"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야당 활동은 독립운동하는 것과 똑같아 투표 참여율도 걱정됐지만 2시 현재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투표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이 열린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대선주자들이 합동연설회를 갖기 위해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안철수 전 대표.<사진=뉴시스>

박 대표는 이어 전날 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측이 자기 식구들이 (투표장에) 모여서 60%가 나왔지만 국민의당은 국민들이 걸어나와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 65%가 나왔다"며 "양당 후보가 일대일로 대결하면 대통령은 국민의당 후보가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합동설명회의 첫 주자는 손학규 전 대표였다. 손 전 대표는 지난 두 차례 경선 결과를 의식한 듯 "야구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며 "반드시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리겠다.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야당 대표로 야권 전체를 하나로 통합한 경험이 있는 저 만이 개혁국민공동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호남 출신인 본인이 영호남을 결속시킬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제2의 노무현 돌풍을 영남에서 일으켜야 한다"며 "유일한 호남 후보인 저를 영남에서 1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영호남의 화합, 국가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경선에서 사실상 본선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평가되는 안철수 전 대표는 여유로운 얼굴과 강력한 목소리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는 "정권교체는 이미 확정됐다.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하면 더 좋은 정권교체가 된다"고 국민의당 중심, 자신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민주당을 꺾고 전국 지지율 제1야당이 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크게 지지해줬다"며 경상도 사투리로 "단디(단단히) 하겠다. 화끈하게 밀어주이소.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하게 외쳤다.

이날 경선 현장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된다. 직장인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이날 현장투표를 1시간 연장키로 한 결과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 시작되며 오후 8시 전후로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순회경선은 대구(30일), 서울(4월2일), 대전(4월4일)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경선지인 대전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