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들 "풍계리 갱도 굴착 작업 마무리 확인"
[뉴스핌= 이홍규 기자] 북한이 또다른 핵 실험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에 있으며 며칠 내 핵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3일(현지시각) 미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의 핵실험 정보를 입수한 한 당국자는 "실험이 이르면 이달 말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 당국자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새로운 갱도 굴착 작업을 마무리하고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쳤다는 증거를 확인했다"면서 "실험을 위해서는 아직 몇 개의 추가 장비를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 달에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작년 9월 9일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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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