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 번째 언론 성명 내
[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와 엔진 시험에 대해 유엔 제재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2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언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엔진 시험은 "군비 경쟁의 위험 뿐만 아니라 역내 긴장감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언론 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18일 북한은 신형 로켓 엔진을 시험한 데 이어 22일 동해안 갈마 근처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몇 초만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북한에 추가 미사일 발사와 시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북한 제재의 전면적인 이행을 위해 모든 국가가 노력을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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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