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개막... 울산 vs 포항, 광주 vs 대구, 강원 vs 상주 맞불... 슈퍼매치는 5일. <사진= 뉴시스> |
K리그 클래식 개막... 울산 vs 포항, 광주 vs 대구, 강원 vs 상주 맞불... 슈퍼매치는 5일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오늘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 클래식은 4일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 광주FC-대구FC, 상주 상무-강원FC 경기를 시작으로 11월5일까지 그라운드 전쟁을 펼친다. 슈퍼매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인한 일정 조정으로 5일 열린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FC서울과 작년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간 개막전이다.
올시즌도 FC 서울과 전북 현대가 유력한 우승 후보 꼽힌다. 전북의 김신욱과 FC서울의 데얀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울산 현대도 선두 자리를 위협할 ‘3중’으로 평가된다.
특히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강원이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은 이근호를 비롯해 오범석, 김승용, 문창진, 황진성 등을 대거 영입, 개막전부터 타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3경기를 치른 뒤 중간 성적에 따라 상위리그 6개 팀(1∼7위)과 하위리그 6개팀(7∼12위 팀)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가동해 팀당 5경기씩 더 치러 우승팀을 결정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