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내셔널 브랜드..백화점 단독 매장 열어
[뉴스핌=이에라 기자] 유아동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내셔널 편집 브랜드 타이니플렉스가 백화점 단독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프리미엄 상권 공략에 나섰다.
아가방은 타이니플렉스가 지난 20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이어 21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타이니플렉스는 ‘타이니플렉스(Tinyplex)’, ‘스쿨 인 더 클라우드(School in the Cloud)’, ‘마뉴엘라(Manuella)’, ‘마이 리틀 솔(My Little Sole)’ 등 개성 있는 4개 자사 브랜드로 구성된 국내 최초 내셔널 편집 브랜드다.
지난해 론칭한 이후 아가방앤컴퍼니의 자사 편집숍 매장 30여개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타이니플렉스의 백화점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달 초까지 롯데백화점 중동ㆍ대전ㆍ구리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AK백화점 구로ㆍ수원점 등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가방은 타이니플렉스의 기존 4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랑스 유아 완구 브랜드 ‘드제코’, 호주 유아 액세서리 브랜드 ‘밀크 앤 소다’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및 인테리어 잡화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두한승 아가방앤컴퍼니 백화점영업본부장 이사는 "지난 10월 ‘2017 S/S 시즌 론칭쇼’에서 타이니플렉스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백화점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 백화점 단독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며 "백화점 진출을 통해 프리미엄 상권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제품력을 앞세워 차별화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내달 1일까지 타이니플렉스 신규 백화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타이니플렉스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고객에게 봄 시즌 의류를 10% 할인해준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에코백을, 봄 신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7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사진설명) 타이니플렉스 현대백화점 목동점 전경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