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여성 용의자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다. 사진은 김정남이 지난 2010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당시 공개된 모습이다.<사진=중앙일보> |
15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범행 장소인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다만 이 여성이 베트남 국적인지 미얀마 국적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 오전 김정남이 살해된 뒤 현지 호텔에 묵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용의자는 모두 6명이고 체포된 여성을 포함해 여성이 2명, 남성이 4명으로 추정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