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야권의 유력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이 주최하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권교체 시 차기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해 기술혁명과 제도혁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추진 과제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잇는 제2의 벤처 육성 ▲중소기업 벤처 보호 위한 공정거래 강화, 창업과 신산업분야의 네거티브 규제 적극 도입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양성 전략 ▲전기차, 자율주행차, IoT(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전국 보급, 신재생 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 ▲혁신도시 연계를 통한 지역 기반 신성장동력 확충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노규성 선문대 교수(새로운 ICT강국 건설), 허탁 건국대 교수(자원순환경제와 신성장), 이무원 연세대 교수(혁신생태계 구축과 중소벤처 육성)가 각각 참여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