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통해 사전 펀딩 받아 목표 달성시 공연
[뉴스핌=최유리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멜론 티켓이 카카오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협력해 고객들의 사전 펀딩을 받아 아티스트의 단독공연을 여는 예매 서비스 '스테이지 메이커스'를 내달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 메이커스를 통해 기획사와 아티스트들은 관객수요를 예측해 공연을 기획할 수 있으며 카카오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공연 홍보와 브랜딩도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아티스트의 공연을 일반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좌석으로 골라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장소 등 상세한 공연정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티스트 이름만 공개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공연을 위한 사전 펀딩을 고객들로부터 받는다. 이후 펀딩 목표수량이 달성되면 참여고객들에게 멜론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구역 좌석 선점권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 메이커스의 첫 공연을 위한 펀딩은 다음달에 시작되며 해당 서비스의 사전홍보 페이지가 27일 멜론 티켓에서 공개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테이지 메이커스로 각 아티스트별 관객수요를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돼 공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엔과 카카오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연결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지 메이커스 이미지=로엔엔터테인먼트>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